방송국 스튜디오


신청곡 / 사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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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신청곡] 퇴근길 어느 지하철 기관사의 안내방송 신청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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똘레랑스☘︎(@sinclair)2025-04-12 00:37:04
신청곡 퇴근길 어느 지하철 기관사의 안내방송 |
사연 승객 여러분, 잠시 시간을 내어 창문 밖을 바라봐 주시겠습니까? 서울의 아름다운 야경도 좋지만 저는 한강 양 끝을 따라 달리는 수많은 자동차들의 빛나는 불빛을 보곤 합니다. 아마도 운전하고 있는 사람들은 자신의 자동차에서 빛나는 불빛이 이렇게 아름다운지 모르고 있겠죠. 이것이 바로 우리의 모습인 것 같습니다. 멀리서 보는 사람은 우리의 빛을 느껴도 정작 우리는 모르고 있다는 것이죠. 여러분 또한 저 빛나고 있는 차량들의 불빛처럼 언제 어디서나 늘 반짝이고 있는 존재라는 거 잊지 마시고요. 오늘 하루도 대단히 고생 많으셨습니다. 집에 들어가셔서 내일을 위한 재충전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. 고맙습니다. Marcus way / lonely life on earth 한오후 / 봄처럼 |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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